김정숙 여사

유쾌한 정숙씨

김정숙 여사는 숙명여자고등학교, 경희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합창단에서 단원으로 활동했다. 대학 시절에 만난 문재인 대통령과 결혼 후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김정숙 여사와 문재인 대통령의 만남은 대학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인의 소개로 학교 축제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처음 만나 알고 지내다, 1975년 독재정권에 맞서는 시위에서 최루탄을 맞고 쓰러진 문재인 대통령을 간호하면서 애정이 싹텄다.
문재인 대통령이 군대에 있을 때 간식 대신 안개꽃을 한 아름 사갔다는 일화는 이미 유명하다.
권위를 내려놓고 국민과 소통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김정숙 여사 역시 국민들에게 소탈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김정숙 여사는 매주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 광역시를 방문하여 경로당 배식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복지시설과 기관들을 찾았으며, 지역 종교지도자, 시민사회활동가를 비롯하여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만나 경청의 시간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에는 직접 ‘영부인’이라는 호칭 대신 ‘여사’로 불러달라고 요청하였다. 또한 청와대 입주를 위해 사저를 떠나면서 꽃다발과 화분을 인근 경로당에 기증하고, 청와대 관저 도배 공사현장을 직접 찾아 직원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등 특유의 쾌활한 성격으로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권위를 내려놓은 친근한 행보에 국민들로부터 ‘유쾌한 정숙 씨’, ‘친절한 정숙 씨’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녀는 “퇴근길에 광화문에 나가 막걸리 한 잔을 할 수 있는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남편처럼, 나 역시 남대문시장에 가서 장을 보는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며 권위를 내려놓고 소탈하게 살고자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지금의 문재인 씨는 내가 만들었다.
그리고 지금의 나도 문재인 씨가 만들었다.
결혼이라는 것은 사람의 삶이다. 그 삶에는 신뢰가 있고 노력이 있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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