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8

한미연합군사령부 창설 40주년 축전

한미연합군사령부 창설 40주년을 축하합니다.
지난 40년, 평화와 안보를 향한 한미연합군사령부의 투철한 사명감이 오늘날 대한민국 번영의 기틀이 됐습니다. 장병 여러분의 헌신에 대한민국 군 최고통수권자로서 감사의 경례를 보냅니다. 특별히 지난 31개월간 한미연합사령관 소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임하는 브룩스(Vincent K. Brooks) 사령관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신임 에이브럼스(Robert Abrams) 사령관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한미연합군사령부 역사가 한미동맹의 역사입니다. 전쟁의 포화 속에서 피로맺은 한미동맹은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의 평화를 지켜 왔고, 지금은 한미동맹의 힘으로 새로운 평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의 기적과 같은 역사는 강력한 한미연합방위의 뒷받침 덕분입니다.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에이브럼스 사령관을 중심으로 더 공고한 한미연합방위 태세가 유지될 것이라 믿습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주한미군 재배치 등 당면한 현안과제들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차질 없이 추진해 주길 바랍니다.
한미연합군사령부 장병들을 무한 신뢰합니다. 항상 영광과 무운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We go toge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