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07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축전

제19회 사회복지의 날을 축하합니다.
어려운 분들의 아픔과 서러움을 어루만지며 자신의 땀으로 공동체 희망을 만들어 오신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이 있기에 우리는 오늘을 함께 기뻐할 수 있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가는 국민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존재하며 복지는 국가 가치를 가장 절실하게 느낄 수 있는 국가정책입니다. 복지는 이제 어려운 분들을 돕는 것을 넘어 국민 한 사람의 인생 전체를 책임지는 것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공존을 추구하는 국가비전이기도 합니다.

정부는 어제 포용국가전략회의를 열고 포용국가로 가는 첫걸음을 떼었습니다.
포용국가는 국민 모두의 나라입니다. 출산과 양육, 교육, 건강, 주거, 노후에 대한 걱정이 없는 나라입니다. 공정한 기회와 정의로운 결과가 보장되는 나라입니다.
성평등을 실현하고 인권이 보장되는 나라입니다.
복지는 포용국가의 시작입니다. 여러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부는 포용국가를 시대적 사명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 사명을 현장에서 실현하시는 분들이 바로 이 자리에 계신 복지사와 관계자 여러분입니다.
여러분이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국민만을 바라보며 애써 주신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행복해야 국민이 행복합니다. 정부는 여러분이 먼저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여러분의 노력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회복지의 날을 축하드리며, 함께하신 모든 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